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방지축 하니 (문단 편집) == 줄거리 == 배우리 중학교(원작: 서울 소동중학교)여중생 하니(원작: 오소리)는 왈가닥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오프닝에 나온 것처럼 달려오며 준태에게 박치기를 하던 것도 축구부인 준태가 찬 공이 실수로 지나가던 하니에 맞았던 것. 그러자, 다른 축구부원들은 으악! 하니다! 그 천방지축 하니!?라고 기겁하며 달아나서 골대 뒤에 숨고 홀로 남은 준태가 달아나다가 냅다 달려오던 하니에게 박치기당한 것.] 그래서, 운동부에 들어가고 싶어하나, 왈가닥이라고 소문자자한 여자아이를 받아주지 않는 현실에 온갖 운동부를 찾아다니며 말썽을 일으킨다. 예를들어 [[권투]]부나 [[태권도]]부에서는 부의 주력 선수들을 개발살내고(...), 축구부에서는 네트를 물어뜯는 식... ~~[[루이스 수아레스]]의 원조~~ 덕분에 하니의 (양)아빠인 만화가 [[홍두깨]](원작: 오풍달)는 학교에 불려오기 일쑤였다.[* 교장실에선 딸을 혼내주겠다며 교장에게 윽박지르지만 그래도 어렵사리 얻은 딸이라서 하니를 혼내기는 커녕 두둔해준다.] 결국 그런 하니의 등쌀에 못이겨 학교에서는 어느 운동부 한 곳에서 하니를 떠맡기로 하고, 제비뽑기 결과로 축구부에서 하니를 맡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축구부는 여자아이 데리고 뭐하냐는 비웃음을 사게 된다. 물론 나중에 하니의 엄청난 기량이 발휘되어 대회 우승을 거두자 당사자인 축구부만이 아니라 모든 운동부들이 태도를 바꿔 하니를 영입하려들게 된다. 하니가 맹활약하여 다른 중학교 남자 축구부와 경기를 가져 손쉽게 이겼는데 배우리 중학 축구부 감독이 우리 하니 잘하죠? 하여튼 여자애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니까요~라는 투로 뽐내고 상대방 중학교 축구감독은 굴욕감으로 고개를 푹 숙이며 분통해한다. 그런 한편에서는 학생부 교사(?)인 코뿔소 선생[* 애니판에서 본명은 '고불성' 으로 '코뿔소' 와 발음이 약간 비슷한데다 외모도 그렇고 화내면서 달려오면 정말로 [[코뿔소]]가 달려오는 모습이라서 노린거겠지만...](성우-[[유해무]])이 말썽꾼인 하니에게 벌을 세우면서 하니의 균형감각, 체력, 유연성이 모두 우수함을 알아차리게 되고, 중학교 체조의 스타급인 맹견우(성우-[[유지영]])를 영입해 체조부를 만들려고 한다.[* 의미심장하게도 맹견우는 고아이다. 양부모라도 있었다면 좋겠다는 대사가 가슴을 울린다. 원작에선 권투부로 견우가 나온다.] 그리고, 코뿔소 선생이 체조부에서 또 한명의 핵심 멤버로 만들려는 사람은 하니였다.[* 애니판에서 [[유해무]]가 열연한 코뿔소 선생의 내면은 원작이 더 낫다.](원작에선 복싱을 하게 된다.) 사실 하니는 말하지 않고 있지만 우연히 고모와 아빠가 하던 말을 듣고 자신이 주워 온 (정확히는 홍두깨 집에 버려진) 갓난아기임을 알고 있었다. 물론 처음 알 때는 충격먹고 매우 울적했지만 홍두깨는 하니를 친딸처럼 애지중지 키워왔기에 그런 아빠를 생각하며 모른 척하고 있었다. 사실, 홍두깨도 자식이 없어 안타까워하던 터에 버려진 하니를 맡아 아내와 잘 키웠지만 아내가 그만 사고로 죽고 말았다. 홍두깨 회고에 의하면 "아내가 죽은 충격과 슬픔을 하니가 없었더라면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만큼 [[멘붕]]하던 홍두깨였지만 당시 어린 하니가 재롱부리고 아빠라고 부르며 곁에 있었기에 웃으며 돌보고 친딸로서 소중히 받아들였다. 고모가 와서 "주워 온 아이잖니?" 라고 꺼림칙하게 여길 때도 "하니는 내 딸이에요! 하늘이 주신 내 소중한 아이란 말입니다! 그런 말 하지 마세요!"라고 즉각 반발할 정도였다. 그 무렵 하니의 주변에 낯선 할머니가 서성이기 시작하고...[* 이 할머니가 하니 생모의 엄마, 그러니까 외할머니이다. 원작에선 하니 생부가 [[선원]]이라서 하니가 더러운 씨를 타고 났다고 외할머니가 아이를 버렸다. 애니에서는 하니의 생부가 가난한 체조 코치여서 결혼을 반대해 아이를 버렸다는 것으로 바꾸었다. 어차피 애니는 체조선수 대성물로 강조되었으니까. 물론 원작에서도 오소리가 무용을 하기는 하지만 애니판에 비하면 곁다리 수준이다. 그리고 하니가 몰래 버려지고 설상가상으로 남편까지 교통사고로 잃은 후 연이은 충격으로 병에 걸리고 정신이상이 생긴 하니의 생모는 앓아눕는 내내 "내 아기를 돌려줘요...", "내 아기가 울어요..."라는 말만 연신 되풀이하며 하니만 찾게 된다. 그래도 마지막에 하니의 생모가 임종을 앞둔 상태에서 모녀가 극적인 상봉을 이룬다.] 그리고 자신의 생모가 뛰어난 체조선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니는 체조를 통해서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고, 대회에 출전해서 혼신의 연기를 펼친다. 그러나 이미 상태가 너무도 악화된 하니의 생모는 누운 채로 TV로나마 딸이 경기를 마치는 장면을 보며 끝내 눈을 감았고, 하니는 돌아가신 엄마의 영정사진 앞에 은메달을 놓고 '금메달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라고 한다.[* 경기 초반에 뜀틀 경기에서 실수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래서 금메달을 못딴거로 추정이 된다.] 그걸 본 홍두깨는 메달의 색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엄마한테 훌륭한 선수가 된 모습을 보여줬으니 그걸로 된거라며 격려해준다. 여하튼 하니와 준태는 서로 홀로이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러쿵 저러쿵 인연으로 서로 좋아하게 되어 결혼해버리고 하니를 좋아하던 준태는 그러면 하니랑 결혼할 수 없다며 결사반대했다. 그러나, 결국 뜻을 굽혀 결혼식에 참가하지만 그러면서도 하니를 곁으로 슬쩍 보면 대단히 아쉬워한다. 그리고 결혼식에서 하니가 미소지으면서 마지막화가 끝난다.[* 피가 섞이지 않았으므로 현행법상으로는 결혼이 가능하긴 하다. 다만 본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것은 1990년 민법 개정 이전이라서 불가능.]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